강아지가 만지면 싫어하는 부위, 물릴 수도 있어요

강아지를 보면 만져도 되는지 물어보고 만지는 경우가 일반적인데요. 그런데 강아지에게는 의견을 물어볼 수 없습니다. 내가 키우고 있는 반려견이라도 그렇기는 마찬가지인데요.

 

그런데 아이들이 만지면 싫어하는 부위가 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여러 가지 부위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부위와 어떻게 하면 만질 수 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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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가 만지면 싫어하는 부위

 

1. 발

아이들 발에서 나는 꼬순내를 맡기 위해서 발을 자주 만지곤 하는데요. 그런데 아이들이 발을 만지는 걸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유는 관절과 허리에 무리가 가기 때문인데요. 사람과 같이 발이 손이라고 생각하고 악수를 하거나 잡고 들거나 하는 행동에 아이들 관절과 허리에 부담을 줍니다.

 

실제로 관절과 허리가 안 좋은 아이들은 강하게 거부감을 들어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2. 꼬리

꼬리는 강아지가 만지면 싫어하는 대표적인 부위입니다. 강아지가 뒷모습을 보이면 귀여운 모습에 꼬리를 만지거나 쓰다듬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부위를 만지는 겁니다.

 

아이들 꼬리를 만지게 되면 항문부터 복부까지 힘이 들어가서 주저앉는 아이들도 있고, 긴장하며 뒤를 돌아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꼬리를 만지는 건 사람으로 따지면 목덜미를 잡는 행동과 비슷하므로 나는 억압하는 중이구나 라며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꼬리를 절대 만지지 말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꼬리를 만지더라도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더 많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뒤돌고 있을 때 꼬리를 확 잡는 행동은 아이들이 많이 놀랄 수 있으므로 꼭 주의해 주세요.

 

● 만지면 싫어하는 부위는 전부 달라요

 

강아지가 만지면 싫어하는 부위를 위와 같이 특정할 수 있지만 모두가 다른 건 확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을 만지기 전에 어떤 부위가 좋은지 싫은지 천천히 알아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처음 아이들을 입양했다면 천천히 스킨십을 시작하면서 긴장하거나 싫어하는 부위를 파악해서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아이들의 허락이 떨어진다면 만질 수 있는 부위도 있으므로 아이들이 허락하지 않는 부위를 만져서 스트레스를 유발하거나 긴장감을 만들지 말아야 하며 아이들과 친해지고 교감하는 시간을 좀 더 늘려가는 것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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