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약을 먹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몸이 좋지 않아서 또는 영양제와 같은 약을 먹일 때 일 텐데요. 그런데 강아지들은 약의 맛과 향이 그다지 맛있지 않아서 뱉어내거나 몸으로 치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강아지에게 약을 먹이는 방법이 어떤 것이 있는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 강아지 약 먹이는 방법
1. 사료와 함께 먹여주기
강아지와 사람은 배가 고프면 밥을먹어야합니다. 강아지의 경우는 사료가 되겠지요. 그런 사료 속에 몰래 약을 섞어서 넣어주면 모르고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눈치가 빠른 아이들은 알약만 쏙 빼놓고 먹는 경우가 있다 보면 한두 번 하면 걸리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2. 입을 벌리고 강제로 먹이는 방법
입을 벌리고 목구멍에 쏙 넣은다음 입을 막는 방법입니다. 억지로 먹이는 것이 어찌 보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문제점은 강아지가 몸을 비틀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들 스트레스를 감안하고 진행한다면 어떤 방법보다 효과 적일 수 있고 팁을 알려드리면 코에 바람을 불어 주면 알약을 꿀꺽 삼키는 경우가 있으니 시도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간식과 함께 먹이기
매일 먹는 사료와는 다르게 보호자가 직접 손으로 주는 간식은 아이들에게는 맛있는 음식이 보상으로 내려지는구나 라는 착각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알약을 주면 먹지 않을 수 있으니 간식 아래에 안 보이도록 숨겨서 주면 허겁지겁 먹을 수 있습니다.
건조된 간식 뿐만 아니라 습식 간식등을 활용해서 알약이 보이지 않도록 잘 숨겨서 주면 약 먹이는 게 그렇게 힘든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 강아지 가루약 먹이는 방법
가루약은 사료에 뿌려주기도 쉽고 간식에 뿌려주기도 쉽습니다. 하지만 맛과 향이 좋지 않다보니 간식과 사료 모두 먹지 않으면 무용지물인데요. 그럴 때는 주사기를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주사기에 가루약과 물을 일정량 섞어서 송곳니 부분을 공략해서 넣어준다면 입으로 들어오는 약을 잘 먹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숙련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먹는 약과 흘리는 약에 양이 비슷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강아지 약 먹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료와 함께 먹도록 해주거나 간식으로 눈속임을 해서 먹이는 방법 또는 코에 바람을 불어서 삼키게 하는 방법 등 다양한데요.
가장 중요한 건 아이들이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최대한 강압적이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그럼 다음에는 도욱 도움이 되는 소식을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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