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깨물기, 고양이 깨무는 행동 이유와 교정 방법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갑자기 깨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나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갑작스러운 공격에 당황하거나 아니면 평소에 자주 깨무는 아이들이 안 깨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찾아보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이번 시간에는 고양이가 깨무는 이유와 행동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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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가 깨무는 이유

 

1. 이갈이

새끼 고양이를 입양한 집사님이라면 이갈이가 이유일 수 있습니다. 생후 3개월부터 6,7개월 까지 이갈이를 하는데 이때는 새끼 고양이기 때문에 깨물더라도 많이 아프지는 않아서 그냥 두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깨물기 강도가 쌔지고 상처가 나게 되면 그때 교정을 한다며 아이들에게 강한 경고를 보내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갈이를 할 때 손이나 발 말고 장난감과, 인형을 깨물게 교육해 미리 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2. 놀아달라는 표현

아주 유능한 사냥 본능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는 사냥 놀이가 정말 필 수입니다. 사냥 놀이를 하지 않으면 심심하고 무기력 해지기 때문에 놀아달라는 표현으로 깨물기도 합니다.

 

이때는 낚싯대 장난감 같은 걸로 사냥놀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때도 손으로 해주거나 신체 부위로 한다면 깨물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하며, 사냥놀이를 해줄 여력이 되지 않는다면 장난감이나 아이들이 체력을 소모할 수 있는 다른 요소를 만들어 주는것이 좋겠습니다.

 

3. 거부 반응

이쁘다며 아이들 못살게 굴거나 놀고 싶지 않은데 놀자며 귀찮게 했다면 거부 반응으로 깨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부의 반응을 먼저 깨무는 걸로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귀를 접거나, 꼬리로 바닥을 치거나, 자리를 피하거나 하는 행동을 보였을 텐데요. 이때 끝까지 괴롭힌다면 집사는 손을 물릴 수밖에 없을 겁니다.

 

4. 방어 표현

아직 교감이 덜 된 집사와 고양이라면 물릴 수 있습니다. 입양을 하거나 주변 환경이 변했을 때 보통 예민해지는데 이런 상태에서 아이들에게 무턱대로 다가가면 물릴 수 있습니다.

 

아이의 심리 상태가 어떤지 행동을 보며 천천히 친해지는 것이 좋겠으며 아이들과 교감이 되어 편안한 관계가 되었을 때야 안 물릴 수 있습니다.

 

5. 애정표현

교감이 잘 된 고양이라면 집사가 궁금해서 이리저리 냄새도 맡고 깨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예민하거나 공격의 태세와는 많이 다릅니다. 이때는 깨무는 행동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애교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 고양이가 깨무는 걸 고칠 수 있을까?

이갈이 시기에 미리 교육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깨무는 행동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손이나 발 대신에 다른 장난감을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손이 사냥감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행동으로 낚싯대 장난감과 인형등을 깨물 수 있도록 유도해 주세요.

 

교감이 덜 되었다면 아이와 친해지는 시간을 천천히 가지며 아이들에게 신뢰를 쌓고 다가가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1주일에 1회에서 2회 정도 사냥 놀이를 하며 놀 수 있도록 해주며 심심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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